4차 산업혁명에서 기계공학 분야의 선택?

진로 관련 문의사항입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붐인데
인공지능, 신소재 등 듣도보도 못한 분야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저같은 사람들은
무엇을 얼마나 더 공부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제가 학부 진학 시기에도
기계와 전기전자를 융합한
메카트로닉스가 한창 붐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규하고
기초 기계공학 분야를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 조치도 학술대회 활동은
트랜드를 따라가시고는 합니다.
전통적인 기계분야와 유행을 따라가는 분야를 사이에 두고 갓준표쌤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으신지요?? 물론 다 공부를 하면 좋지만
효율성을 고려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럼요 저도 매일매일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도 재료 연구를 하는 입장으로서 AI 또는 Machine Learning 등의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아 계속 관 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분야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전문성을 먼저 함양해야할 것 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도 애플에서 계속 일할 지 포닥을 가서 연구를 더 할 지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1.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얼른 찾고 2.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 하는 것이겠습니다.
그러고 난 후
3. 트렌드에 맞게 자기의 관심을 계속 적용시키는 노력을 하는 것이죠.

제 지도교수님이 두 분인데 Rob Ritchie 교수님은 파괴역학의 대가이십니다. 7-80년대에 많은 이론을 정립하셨죠. 제 지도교수님께서 그 이후 연구한 것 은 전통적인 기계공학의 파괴역학을 Biomaterial에 적용을 한 것이죠. 때문에 치아와 뼈 등에 관해 처음으로 모든 물리적인 성질을 공학적으로 설명한 위 대한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지도교수님인 Ting Xu 교수님은 polymer physics를 전공하셨고 nanocparticle과 polymer chain에서의 kinetics를 연구한 분입니다. 이후 그 분은 바이오와 융합하여 enzyme polymer hybrid 연구를 활발하게 하십니다. 저도 많이 참여하여 미국에 특허 하나, 사이언스 논문에 투고 중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각자 개인의 무기가 있다는 것이고,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찾고 이를 개발시키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람은 바뀌니 까 이런 분야도 바뀔 수 있겠지만요

요즘 핫한 Robotics Dexterity인데 이게 말씀하신 메카트로닉스 분야죠. 요즘 머신러닝 등으로 개발이 빨라져서 그렇지 다 클래식한 기계공학 이론을 필 수로 요구합니다. 고민하시는 것은 좋으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기의 커리어를 잘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폴리머 재료와 4차 산업혁명과의 연관성의 예 중 하나는 3D prinitng인데 매우 fancy해 보이는 아래의 연구에 관한 논문도 읽어보면 결국 magnetic force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계 역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4대역학, 정확히는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죠!

Subscribe
Notify of
1 Comment
Newest
Old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