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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멘토링 신청합니다

진로
작성자
ICA
작성일
2025-01-31 14:05
조회
106
안녕하세요, 유튜브로 갓준표님을 접하고 영상을 보면서 많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이정도 레벨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없어 영상에서 해준 이야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서 석사 과정에 있습니다. Professional 과정이라 논문이나 연구보다는 프로젝트, 실무 중심의 과정입니다.

미국 석사에 오기 전까지 방황을 했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공부와 일들을 잡다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생각하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괜히 불안하고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유망해보이는 것, 좋아보이는 것들을 쫓다 결국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무언가에 집중해서 전문성도 갖추고 무엇보다 하고자 하는 일에 인정도 받고 싶고 무언가 깊게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 우선 I 부분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에 현재 박사를 희망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제가 미국으로 석사를 온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박사를 희망하게 된 상황에서는 더더욱이 불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석사과정을 오게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했던 만큼 이런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가능성만 있다면 노력하나로 극복해서 박사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제한된 시간, 자원들인만큼 불필요한 노력보다는 좋은 멘토분께 확실한 가이드라인, 조언을 받아 효율적으로 노력해서 최대한의 결과를 받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멘토링을 신청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지금 고민하는 것을, 궁금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제 조건이 매우 열악합니다. 학점도 좋지 않고, 논문은 커녕 연구 경험도 일절 없습니다. 미국에 있고, 그래도 나름 큰 곳에 있는 것을 이점으로 많은 노력을 한다고 가정 했을 때, 올해 박사 지원에 도전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까요?

2) 이전 영상에서도 말씀해주셨다싶이 저는 연구 경험도 없던 상황이라 딱히 분야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XR(AR/VR)이라는 분야와 관련해서 깊게 공부해보고 연구해보고 싶다는 것만 정해두었습니다. 그래서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으로 가고 싶은데, 현재 상황에서는 냉정하게 꿈도 꾸지 않는게 좋을까요?

3) XR과 관련해서 하나는 완전 Tech 방향, 이를테면 XR glass, headset 같은 하드웨어 테크, Computer Vision, 인지 과학 등을 다루는 쪽이 있고 다른 한 쪽은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이라는 분야로 테크와 사람 간의 Interaction을 연구하는 방향이 있습니다. 제 학과 그리고 제 흥미는 HCI에 가까운데, 미래를 생각하면 Tech 방향으로 도전을 해보아야 할까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아시는 것이 있다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 박사 과정 친구들이 있어서 많이 물어보는데 다들 덤덤하고 괜찮은 반응이라 냉정한 현실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겪었던 것들이 첨부드린 CV에 있는데, 이런 과정하고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있을까요? 아마 올 안해 동안 논문 작성 및 연구 참여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모두 듣고 싶습니다.

5) 이런 질문을 모두 종합해서 제 1년, 즉 올해 말 박사 지원까지의 가이드라인? 커리큘럼을 혹시 제안해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결국에 안되는 한이 있더라도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그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중장기적 플랜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우선 제 CV를 드립니다. 없던 일이나 하지 않은 일들을 적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연구실 등을 지원하면서 살짝은 과장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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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