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증기 데이터를 구할때 왜 2상 table을 이용하셨나요?

질문

강의 내용중에 example 3.2 보면(상태량 구하는 강의)

건도 x3를 이용해서 포화증기의 압력 P3를 계산하는데 강의에서는 2상 테이블을 사용하셨는데

포화증기면 습증기랑 과열증기 사이에 있는 상태인것으로 이해했는데

왜 과열증기의 테이블은 사용안하나요???

답변

충분히 할 수 있음직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문제에서 확실하게 건도가 1인 포화증기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건도가 1인 포화증기의 상태량을 구할 때 과증기표를 볼 수도 있겠지만, 과증기표의 경우 압력이 포화증기표보다 덜 세밀하게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압력이 1.5 bar, 3 bar, 5 bar…

어차피 문제에서 건도도 1이고 포화증기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습증기표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과열증기표를 이용하는 경우는 문제에서 과열증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고 그런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

곧 오픈할 열역학 제대로 끝내기를 포면 superheated table을 이용한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이때는 포화증기표를 볼 수 없고 과증기표에서 보간법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문제를 조금 보여드릴테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포화증기표를 그냥 볼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매우 좋은 학습 방법입니다. 실제로 건도가 1인 포화증기라면 과증기표에서도 구해볼 수 있으니 실제로 구해보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간법의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상태량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나중에 더 어려운 응용문제를 푸는 발판이 되어줄테니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됐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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