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기계과 4학년 막학기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원래 기계과 전공이지만 학교에서 복수전공, 연계전공프로그램으로 전자공학과목들을 수강하다가 실리콘 포토닉스라는 분야를 알게되었습니다. 전자기판들의 연결이나 반도체 칩을 전자가 아닌 광자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통신 속도를 100Gbit/s이상 늘려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이러한 초고속 통신을 바탕으로 응용된 센서를 제조하는등 지금 전공하는 기계과분야와 매우 다른 학문분야입니다. 해외 대학원퀄리파잉 시험도 대부분 광학, 비선형 광학, 양자역학같은 물리학 베이스 + 전자공학 분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로 진로로 바꾸고 대학원까지 간다면 공부시간도 매우 늘어나고 인생이 피곤해지는 방향으로 가는건 아닌지 걱정되어서 그냥 기계과에 걸쳐있는 분야로 가는게 좋은지 아니면 공부하고싶은 분야로 분야를 바꿔도 상관없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