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ilk입니다.

저는 현재 전공인 화생공을 그만두고 CS전공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려고 하는 고민을 갓준표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쩌면 환상일 수도 있는 제 생각을 막연히 응원 해주시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멘토링을 기대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현실적이고, 갓준표님의 경험과 주변분들의 상황을 예시로 들어주시고 제 상황을 이해가 쉽게 비유해주시면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돌아가지 않고 한 방향으로 쭉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셨는데, 갓준표님께서 직접 대학원, 취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셨기 때문에 더 말씀에 신뢰성이 있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시야를 넓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멘토링 녹화본을 보면서 다시 정리해보는데 저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줄줄 꿰고 있다는 듯이 Memo에 정리를 잘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멘토링 할 때는 몰랐는데 개인 Memo에 정리해주신 내용이 정말 깔끔해서 멘토링 복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멘토링을 요청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솔직하게 가감과 거짓 없이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자신의 현 상황을 갓준표님께 다 말씀해주세요 정말 좋으신 분이시고 경험이 많으셔서 기대 이상의 좋은 Impact를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CS 대학원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멘토링에서 Spec을 나열해보자고 할 때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 위치를 잘 알 수 있었고 제가 너무 높은 벽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갓준표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처음부터 새로 CS를 시작하기보다는 어쩌면 제 상황에서 CS 대학원을 나오는 것보다 더 쉽고, 재밌고, 더 유니크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어서 그에 따른 새로운 계획을 준비중입니다.

꿈을 크게 갖는 것은 좋지만 현실적인 본인의 현 위치를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야 차근차근 최종적인 꿈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멘토링 해주신 갓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마 저는 고민이 생길 때마다 멘토링 신청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커피 기프티콘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