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반갑습니다!

2년 전부터 계속 봐왔었는데 이제 회원가입하고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글을 남기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 )

권준표 교수님 수업을 19년도 2학기 2학년 때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는 유체역학, 재료역학 한 방에 끝내기였습니다

재료역학 1은 군대 가기전에 거의 던져놓고 가서 사실 학점만 남고 머릿 속에 남은건 하나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 유체역학이 그렇게 어렵다 난 아직도 이해가 안되더라 " 하는 소리를 익히 들었기 때문에 살짝 쫄아서 방학 때 kocw 강의도 들었지만 체계적이지 못하고 중구난방한 설명때문에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다니던 교회 형분께서 우연히.. 정말 우연하게!! 권준표 교수님의 강의를 접하였습니다.

그 때 들었던 유체역학 강의 덕분에 상위과목 또한 부담없이 잘 따라올 수 있었고

2년동안 유체역학1 A+, 유체역학2 A0, 기계요소설계 A+ 진동공학 A+ 열전달 A+ 정도 무난하게 맞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역학의 경우 강체의 아픈 기억이 있어서.. 정말 진동공학같은 과목을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지만 기말고사 때 나온 3~4자유도의 복잡한 바닥가진 운동 (FBD가 엄청 복잡했던 걸로 기억..)을 무리없이 풀면서 어려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들었던 수업에서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을 그렇게 여러번 반복해서 풀고 또 풀었기 때문에 열전달에서 대류열전달 차원 상사해서 정리해서 유도하는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된 이 홈페이지를 만난 것도 감사하고

교수님의 게시판을 통해 교수님의 생각과 가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