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어느덧 편입 및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서 쓰는 세번째 후기가 되겠네요.

교수님 강의를 작년 3월달에 처음 듣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제 이번 학기를 끝으로 4대역학은 모두 수강을 마무리 한 것 같아요.

3학기라는 기간이 길지만 한편으로는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기 시작 전 유니스터디 인강을 통해 유체역학과 진동학을 수강했었는데요. 여러모로 예습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강의 실력이 좋으시기 때문에 걱정 없이 들었던 것 같아요.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아쉽기도 한 점수 같아요. 이 글을 보고 다른 분들이 약간

재수 없다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 늘 그렇듯 목표로 했던 점수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받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이 과목을 좀만 더 할 걸 그랬나, 너무 아쉽네..." 라는 생각을 하며 성적표를 봤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 욕심 같아요. "다음학기에는 더 잘해야지, 좀만 더 하면 대박 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학기 수가 더해질 수록 욕심이 더 강해지는 자신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징조 일까요? ㅎㅎ;)

아무튼 교수님을 뵙고나서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보면 제 자신이 한층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왜 이렇게 되는지 찾아보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올린 후기와 점수가 다른 분들께 어떻게 보여질지는 모르겠지만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 입니다.  항상 그렇듯 저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생 다 갚지 못할 은혜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행운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