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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의 삶?

대학원/유학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47
조회
380
교수님 미국에서의 취업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요,
실리콘밸리의 대기업의 경우 연봉은 높지만 그만큼 물가 및 부동산값이 매우 높아 연봉이 10만불이 넘어도 넉넉히 살지 못한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 서 가족을 혼자 부양하긴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교수님께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1

  • 2020-04-30 07:47

    제가 살고 있는 쿠퍼티노의 빈곤층 기준이 연봉 1억입니다. 일단 월세가 투베드만 되어도 산타클라라 또는 마운틴뷰 이쪽은 3500-4000불이 넘습니다. 물가도 다른 주에 비해서 비싸죠. 부동 산은 관심이 있어서 자주 보는데 정말 기본적으로 15억 이상은 하더라구요. 미국에 도시가 아닌 지역에서의 수영장/3층/4베드 이상의 집값이 1억 미만인 곳들도 많은 것을 감안해보면 정말 비쌉니다. 스탠포드 근처 마운틴뷰는 정말 이런 곳에 누가 살 수 있나 싶을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비싸더라구요. 사실 이 렇게 비싼 물가로 좋은 학교 선생님들도 산타클라라를 많이 떠나고 있고, 좋은 선생님의 부족으로 교육에 문제가 생기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단 취업 하면 먹고 살 정도의급여는 나오기 때문에 물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가를 떠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을 선택할 때는 돈보다도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하는데요. 실리콘벨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발전이 빠르고 다이나믹한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것이 단지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제 커리어의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