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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다들 혹시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거나 발표를 할 때의 긴장감은 어떻게 푸시는 편인가요?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49
조회
456
전체 1

  • 2020-04-30 07:49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매우 떨리는 일이죠. 대학교 발표에서 시작해서 퀄시험이나 그룹미팅, 학회나 회사에서 수도 없이 발표를 하지만 매번 떨리고 질의응답하는 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제 생각엔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이 연습을 많이 하는 것과 발표하는 자료에 대해 아주 많이 고찰해보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말 매우 중요한 발표(박사 퀄시험, 학기말 팀프로젝트, 회사 임원 미팅)가 있으면 스크립트를 쓰고 예상 시간이 10초 이상 차 이가 나지 않게 엄청나게 연습을 합니다. 그러면 실전에서도 거의 틀리지 않죠. 길가면서도 중얼대고, 화장실에서도 중얼대고, 잠깐 쉬다가도 중얼대면서 연습을 엄청 많이 합니다. 또한 강의실에 직접 가서 실전처럼 연습도 하구요. 만약 본인이 떨린다면 연습을 얼마나 해보셨는지 생각해보세요. 제가 경영학 회에서도 발표 연습 시킬 때 무한 반복 연습 시키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일반적인 발표(그룹미팅, 리포팅)의 경우는 스크립트를 쓰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얘기할 지 머릿 속으로 계속 생각합니다. 각 슬라이드의 순서는 당연히 암 기가 되있는 상황에서 각 슬라이드의 시작 정도는 어떤 문장으로 말할지는 정해놓고 어떻게 전개할지를 다 계획합니다. 스크립트를 써도 되겠지만 중요한 발표가 아닌데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안쓰는 거구요. 스크립트만 없지 머릿속으로는 연습을 수도 없이 합니다. 요즘은 퀄시험 정도의 중요도 아니면 영어로 발표해도 스크립트는 따로 쓰지 않습니다. 요즘 회사에서 용어나 주제에 대해서도 많이 익숙해져서 다행히 영어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었어요. 예 전에는 녹음이나 동영상도 참 많이 활용했습니다. 발표하면서 내 자세나 습관 등을 보면서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제가 아무래도 강사도 하고 있고, 조 금 자랑 아닌 자랑을 하자면 남들보다 말하는 건 좀 잘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무대체질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연습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