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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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 때 자꾸 하나씩 틀려요...왜 그럴까요?
공부법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52
조회
466
교수님.. 유체역학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데, 막상 문제에 접근하면 여러 가정 및 공식, 정보를 다 생각하면서 풀어도 1가지씩 빼먹어서 문제를 잘 못푸는 경우가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문제가 3개인데 식은 2개나와서 헤매다가 h높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다고 생각하고 무시해서 문제를 푸는.. 이런 문제를 풀면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조금 실망하는 느낌이 들고 허무합니다 ᅮᅮ 혹시 유체역학 문제 풀이 향상능력은 많이 풀어서 감각하고 비슷 유 형을 익히는 방법이 최선인가요? 공부하다가 혹시 교수님은 어땠는지가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
일단 저는 공부를 함에 있어서 학문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흥미를 가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잘하고 계시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할 때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욕심이 생겨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는 건데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건 당연하나 여기서 놓치 지 말아야할 것은 꾸준한 복습입니다. 진웅씨처럼 문제를 풀 때 특정 부분에서 실수가 생기는 것은 그 문제와 비슷한 스타일을 접할 때 또 발생할 수 있다 는 얘기고 복습 없이는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백지에 내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안보고 문제나 개념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연습이 계속 반복되면 서 많은 문제를 풀게 되면 실수도 줄고 문제풀이에 대한 감각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