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FD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조언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선 상에서 말씀드리자면, 1)물리적 이론/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2)수학적 센스, 3)컴퓨터 코딩 능력 (단순한 프로그래밍 외적으로 병렬계산법,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4)상용툴 연습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요즘은 CFD 연구 한다고 하면 다 기본적으로 자기가 프로그램가 짜고 돌릴 줄 알아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서는 일단 문제를 풀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물리적/수학적 센스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컴퓨터로 코딩을 하고 돌려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관련 스킬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Abacus, Ansys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능숙해지시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저라면 이 모든 부분을 학부생 연구실 인턴을 통해서 배울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원을 가시기로 결정하셨다면 지금부터 다른 대외활동이나 인턴 등에 시간을 쏟는 것보다 방학, 학기 마다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면서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뭔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제 답변이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