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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로서 어떻게 다양한 경험도 하고, 학점도 관리하고, 스킬도 쌓나요?

공부법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38
조회
399
와... 저도 교수님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회에 나가기 전에 최대한 능력치를 올려놓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점과 다양한 경험을 하시면서 CAD MATLAP 3D 프린팅같은 스킬들도 같이 쌓으셨는데,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자기 발전을 하실수 있었나요?
배우고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한것 같아서, 공학도로써의 실용적인 능력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이상적인 루트는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여쭤봅니다.
전체 1

  • 2020-04-30 07:38

    일단,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당연히 단순비교를 하면 제가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 것뿐입니다. 지금부터 관심을 이렇게 가지는 것만으로도 다른 친구들보 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좋은 환경 속에 자기를 자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 옆에서 같이 미래를 꿈꾸고, 기타 활동들을 같이 하다보면 이런 스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획득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뭘 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한 성숙한 고찰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고 닦다보면, 저런 스킬들, 취업, 돈, 행복, 성공, 이런 건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몰라서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이렇게 소통하면서 저도 많이 생각을 고치고 다듬게 됩니다. 지혜를 많이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