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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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는 학부 과정동안 어떤 일을 하셨나요?
공부법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39
조회
368
여기는 저보다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항상 자극이 되네요... 이제 기계공학과 2학년인데 요즘 뭔가 마음이 조급해져서 정말 이것저것 다 하려 고 하니까 몸이 지쳐요. 1학년 학점이 좀 안좋아서 학점 챙기느라 6전공 들으면서 파이썬 스터디도 들어가서 공부중이고(C언어는 학교수업으로 동시에 공 부중이에요) 알바하면서 공모전도 준비하는데 마음만큼 머리랑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요. 그나마 CAD는 자신있고 4학년 선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CAD만 가지고는 할 수 있는기 별로 없다는게 계속 느껴지니까 위축되네요. 교수님이나 다른 분들은 이 시기에 어떤걸 하셨는지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
아직 2학년이시고 시간이 많으니까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어느샌가 성숙한 스스 로를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저 같은 경우 굵직굵직하게 아래와 같이 보낸 거 같아요.
3학년 1학기: 전공공부/독서모임
여름방학: 인턴
3-2: 학점관리/경영학회/영어 (교환학생 지원을 위한 토플) 겨울방학: 교환학생
4-1: 교환학생
여름방학: 4대강 자전거/인턴
4-2: 경영학회/취업준비
아마 저처럼 굵직굵직하게 큰 계획을 잡으면서 그거에 맞춰서 대비하면 좀 준비하시기가 편하실 거에요. 근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 지 마세요. 이미 벌써부터 모델링도 잘하시고 장기가 많으세요. 즐겁게 학교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