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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이상과는 너무 다른 현실...

대학원/유학
작성자
kwonjunpyo
작성일
2020-04-30 07:41
조회
462
선생님. 이번에 석사를 시작하는데 역시 현실이 이상과는 다르네요. 논문이나 실험 때문이 아니라 과제 제안서를 쓰는 잡다한 일? 들에 많이 치이네요.(졸 업 1년남은 박사 형도 그런 일 때문에 연구할 시간을 뺏기더라고요.)
바쁜시기+코로나가 겹쳐서도 맞지만 출근 정상적으로 하면서 2달가량 랩미팅도 안했고요..
그렇다고 때려치고 나갈 용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과제 제안서 쓰는것도 나중에 어떤방식으로든 제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냥 버티는게 답일까요 역시?? 좋은 멘토같은 교수님을 만나 논문읽고 실험도 많이 하고싶었는데 붕 뜨는 느낀에 잡일만 하니 생각만 많아지네요 ᅲ
전체 1

  • 2020-04-30 07:41

    석사 첫학기를 힘차게 시작해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작이 일반적이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대학원에 가면 공부와 연구만 열심히 할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의 일은 그런 사무적인 일, 서류 작성, 제안서 작성, 사람들과의 문제 등에서 생깁니다. 그러한 부분을 잘 견디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거니 다 배 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얘기를 드리자면, 저는 졸업 막학기에 BK 기계과 전체 담당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유학 준비하 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BK를 준비했던 게 한국의 연구 상황을 잘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시다보면 다 자기에게 복으로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