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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멘토링 신청합니다.

진로
작성자
istein
작성일
2023-09-07 13:50
조회
139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강의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지방국립대 기계공학과 3학년  2학기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오래전부터 대학원 진학과 진로에 대해 많을 고민을 해왔고 이제 3학년 2학기인 만큼 고민을 끝내고 어느정도 구체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멘토링을 신청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현재 상황과 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학점 : 4.45/4.5 (코로나 인플레로 학점이 제 실력보다 잘 나왔습니다...)

관심분야 : Biomimetic robot, Robot locomotion / 제어보다는 기구설계에 훨씬 관심이 있습니다.

활동

-어려서부터 해온 로봇 설계 및 제작 활동에 더불어 대학 진학 후 python, ROS, 3d모델링/프린팅, 제어 기초등을 추가로 공부해(수업/독학) 나름 다양한 로봇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로봇제작과정, 전공 공부 내용 정리, 관심분야 논문 리뷰 등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있고 2년 정도 운영했습니다. (갓준표님의 personal branding 말씀을 듣고 시작했습니다 : ) )

-IST의 한 연구실에서 방학 인턴을 했었고 역시 관심 분야의 로봇 prototype을 제작하고 나왔습니다. 당시 교수님께서 긍정적인 평가도 해주셨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지방의 한 로봇 스타트업에서 제안이 와서 프리랜서로서 2달간 로봇 연구 및 시제품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진로 관련 생각

-로봇과학자라는 진로 희망을 워낙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세부 전공도 좀 빨리 정했습니다. 일단은 중간에 큰 이슈가 없는 이상 박사까지 공부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말일 수도 있지만 좋은 곳에 취직해서 돈을 많이 받고 하는 것 보다 그저 편하게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로봇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나름 연구도 하고, 짧게 연구실도 경험해봤고, 스타트업도 잠깐 경험해봤지만 연구실을 좀 더 깊고 길게 경험을 하지 못한게 걱정입니다. 학부연구생을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관련해서 질문을 했습니다-2번)

 

질문
  1. (물론 일단 지원하고 합격한 후에 고민해도 되는 문제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2학년 초부터 관심분야의 연구실을 수시로 찾아봤었고, 연구주제와 더불어 연구가 어느쪽에 더 초점이 있는지(기구설계, 제어, 재료)를 고려해서 찾아봤을 때는 SPK에는 원하는 연구실이 없었고 IST에 2개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선택한 분야에 대한 의심과 더불어 관심 분야를 넓혀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자대에는 정말 조금도 관심 없는 분야의 연구실만 있어서(타과 포함) 타대학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 타대학 연구실에 컨택하면서 4학년 2학기때 학부연구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여쭤보려고 합니다. 타대학 연구실로 출퇴근을 하고 수업을 듣는 날 하루만 자대에 오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교수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 지금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일단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옵션은 ⓐ관심분야를 고집해서 국내 석박사를 한다. ⓑ관련된 다른 분야에서 석박사를 한 후 원하는 연구 분야를 한다, ⓒ석사는 분야를 넓혀서 지원하고, 해외박사를 원하는 분야로 진학한다. ⓓ석사부터 해외로 원하는 분야를 찾아 나간다.
 

궁금한 부분이 더 많은데 잘 정리하는게 쉽지도 않고 제가 아직 모르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현실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 제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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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