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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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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진로 관련해서 멘토링 부탁드립니다!

진로
작성자
victoria
작성일
2024-01-18 14:20
조회
128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올해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게 되는 신입생입니다. 연구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대학원 관련해서 정보를 찾다가 교수님 유튜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자로써의 귀한 정보들 아낌없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 그런데 제가 아직 공학 분야나 대학원 선정 관련해서는 경험이 없다보니 저 혼자 결정하기에는 힘든 문제들이 있어서 이렇게 멘토링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를 여쭤보고 싶은데요. 하나는 진로 관련, 다른 하나는 제가 학부 연구생을 하고 싶어서 염두에 둔 대학원 관련 질문입니다.


  1.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를 전공할 것인가, 컴퓨터과학부를 전공할 것인가

저는 ai 개발자가 꿈입니다. 그래서 컴퓨터과학부에 진학하려고 했으나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컴퓨터과학부에 관해 찾아보신 결과 코딩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고생하다가 졸업 후 컴퓨터 분야 말고 다른 분야로 직업을 결정하신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 인터넷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꽤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코딩보다는 반도체가 주력 사업이므로 취업을 위해서라도 반도체를 다루는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이하 전전컴 )에 진학하라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코딩은 관련 학부를 졸업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정말 하고 싶으면 취업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전전컴에 진학 후 코딩 공부를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ai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코딩공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코딩 말고도 공부해야 할 것이 많은 전전컴을 전공으로 택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해서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자유전공학부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쪽 분야의 전문가이신 듯 하여 교수님의 의견이 부모님과 제가 타협점을 찾는데 도움이 될 듯하여 여쭙니다.


  • ai 개발자가 목표일 때 전전컴으로 전공 선택을 해도 큰 지장이 없을까요?
  • 컴공은 정말로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적응하기가 힘든가요? 많은 노력으로도 극복하기 힘든 정도일까요?
  • 제가 미국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에서 ai 회사에 개발자로써 취업하고 싶은데 많이 힘든  길일까요? (힘들겠다고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학부 연구생을 할 대학원

(대학원 하나가 특정되어서 이 부분은 교수님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ai를 연구하는 대학원 중에서 학부연구생을 모집하고 있는 대학원은 한 곳 뿐인데 이 곳이 학부 연구생을 하기에 적합한 곳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교수님 성함을 구글 학술검색에 검색했는데 인용횟수가 1회,2회인 논문들이 많아서요. 학부생 인턴이라도 제1저자로 된 논문을 작성하게 해준다는 점은 너무 좋은데 다른 대학원 교수님들의 논문 인용횟수랑 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이 됩니다. 아래는 차례로 연구실 홈페이지, 김박사넷에 교수님께서 적으신 듯한 설명 링크 입니다.

http://hcail.uos.ac.kr 

https://phdkim.net/professor/7860/info/

제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요새 많아서 두서없이 써 내려간 듯한데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귀한 멘토링 받게되어서 더더욱 감사합니다. 이렇게 학생들 생각해주시고 위해주시는 교수님께 올해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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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