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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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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작성자
chris2019
작성일
2023-06-21 00:20
조회
123
권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방학 때 취직에 대한 고민,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시작한 대학생입니다. 우연히 기계과 취업, 그리고 기계과 인턴 관련된 영상을 유튜브에서 접하게 되어 여러 영상을 접하고 연락드립니다. 현재 SUNY Korea를 다니고 있는 3학년 1학기 끝난 기계공학과 학부생입니다. 몇가지 궁금한점 있어 여쭈어 보고, 그리고 조언을 얻고자 이메일로 연락드리려고 합니다. SUNY Korea 라는 학교를 못들어보셨을수도 있으니 학교를 간단히 소개시켜 드리자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 캠퍼스 라는 곳에 위치한 4개의 학교(미국 유타대, 미국 SUNY Stonybrook, 미국 조지메이슨,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한국캠퍼스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 4개의 학교중 전 SUNY Stonybrook 한국캠퍼스를 재학중이고, 현재 overall 2.85/4.00 전공 3.40/4.00 정도의 GPA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고등학교 성적이 매우 좋았고, 기계공학과가 취직이 잘 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지원했습니다. 기계 조립이나 분해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항공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기계공학과로 진학을 해도 크게 상관 없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공이 생각했던것 보다 어려웠고, 적성에도 맞지 않기 시작하며 1학년 성적을 크게 날려먹은 후에, 학교에서 4년 장학생을 위해 유지해야할 gpa를 충족하지 못했고,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후 2학년 1학기 복학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열심히 공부하여 2학년 1학기 우수한성적으로 마무리하게되어 장학금을 다시 take back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가 되어 전공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4대 역학 시작), 이로 인해 공부의 흥미가 크게 떨어져서 3학년 1학기 성적을 2.6/4.0을 맞아버렸습니다. 멘탈이 나가버린 저는 공부를 포기해야되나 생각도 하고, 지금 현재 1년 휴학을 하며 MATLAB or Python 그리고 갓준표님 영상을 보며 4대 역학을 다시 공부 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현재 모 기업의 1년 인턴을 지원하며(면접 결과 기다리는중) 자동차 센서, 그리고 반도체 관련 일을 배우기+자체공부를 통해 체급을 키울 생각이고, 친구들과 자체 프로젝트도 현재 진행을 하면서(자동 휠체어 프로젝트 진행중) 부족한 학점을 커버 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알고있는 저희 학교 교수님중 한분이 1년 인턴은 너무 길고, 제가 휴학을 하는 선택을 할 시 제 커리어를 버린다고 생각하셔서 차라리 인턴을 할바에 자기 robotics 연구실에서 여름방학동안에 대학원생들의 연구 그리고 교수님의 연구를 도우며 고용을 해줄테니 일할 생각 없냐고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제안을 받은 교수님 말고 학교 LAB (연구실) 운영하고 계신 다른 교수님들 (3분)과 추가로 진로와 휴학 관련하여 얘기를 나눌 예정이고 (모두 이번주, 다음주 내로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표님에게도 조언을 구하고자 연락드립니다. 1년 휴학+인턴+4대역학 공부를 하며 체급을 키워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교수님 밑으로 들어가 학부연구생(?) (졸업 할때까지 연구실에서 계속 있을 예정, 생각있으면 accelerated masters도 추천해주셨습니다)을 해야 할까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기계공학과랑 잘 안맞는데 온몸비틀기 하면서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서 이런건가요? 이제는 제가 기계공학과를 계속 해야할지도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이메일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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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