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준표님.

저는 Fall 2023 입학을 목표로 미국 Direct PhD 준비를 현재 마치고,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ky 라인 기계공학과 학부생입니다.

현재 입시 결과를 기다리면서 불안한 마음과 혹시 모를 때(올 리젝)을 대비하여 plan B를 계획중입니다.

현재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번째 계획 : SPK 중 하나인 대학원으로 석사를 진학하여 졸업 후 미국 박사를 재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걱정은  올해 9월 SPK 대학원에 원하는 랩실 TO가 없을 확률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내년 3월 입학을 하게 되어 약 10개월 정도 시간이 소비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나이가 좀 있습니다..).  두번째 걱정은, 주변에서 석사 2년 동안 의미 있는 스펙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좀 들어 이 부분 또한 걱정이 됩니다.
2. 두번째 계획 : 정출연 중 하나에서 인턴을 진행하여 돈을 벌면서 올해 미국 대학원에 또다시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출연 인턴은 제가 원하는 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대학원에 다시 지원을 하는 경우, 올해 지원하는 스펙과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상태에서 그대로 지원하여 똑같이 올리젝이라는 똑같은 결과를 받을 것 같은 우려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Direct PhD라 또 다시 추천서를 학부 교수님에게 받아야 된다는 점도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미국 박사 유학 재도전을 추천하시는지? 전자 질문에 따라 위 첫번째 계획과 두번째 계획 중 어떤것이 더 나을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