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신청하기

[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멘토링 신청합니다!

대학원/유학
작성자
hschoi9817
작성일
2023-03-13 15:51
조회
224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다가, 유튜브로 멘토링 하시는걸 운좋게 보게되었습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저도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불안한 점을 좀 해결해보고자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진학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는 2월에 막 졸업한 학생입니다. 로봇공학과를 전공했으며, 학점은 4.14/4.5 입니다. 제가 입학했을 때, 처음 생긴 학과에 입학하게 되어 선배도 없고, 이제 막 졸업생이 배출된 터라 항상 고민이나 질문이 있을 때,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간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취직이나 대학원 진학에 큰 걸림돌이 없게끔 학교 생활을 열심히 보낸 것 같습니다. 학년 초 부터 학회에 참여해보며 컨퍼런스도 꾸준히 작성해보고, 착용형 보행 로봇에 관련된 자대 랩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약 1년 반 정도 연구를 진행하며, 논문 1편을 작성하였고, 현재는 학기중에 미 완료된 연구가 있어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로봇공학과라는 학과에 대해서 배우는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특이점이 있습니다. 로봇이란 학문은 전기.전자, 기계, 컴퓨터 공학, 제어 공학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가 다닌 학과에선 위에 언급한 분야를 골고루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로봇을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장점을 지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 만큼 깊이 있는 공부는 개인적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저는 기계공학에 관심이 가게 되었는데, 학과에선 정역학 그리고 기구학에 국한된 동역학만 알려주셔서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다른 역학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4학년을 마치고 바로 진학하는 방향으로 진행해보려 했는데, 학부연구생, 졸업논문, 개인 공부를 동시에 진행해보니 무리가 있어, 졸업을 한 후, 여유롭게 마음을 잡아 개인공부를 추가로 진행해보는 방법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민은 얼마전에 발생한 것 같습니다. 졸업을 한 후, 개인 공부를 하게 되면 공백이 발생하니 진학하는데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4대 역학을 개인적으로 공부하는것이 증명이 되는것이 아니라 진학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는 얘기를 꾸준히 듣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꼭 대학원 진학 뿐만이 아니라 언젠간 공부하고 싶었던 학문이어서 지금 공부하는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를 가지고 미래를 결정하게 될텐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문뜩 생각이 나곤 합니다. 대학원을 진학한 동기 친구들을 보니 어디가 되었든 갈 곳은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저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학교에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매년 학회를 가보고,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욕심이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학교에 진학을 하면 보증이 되진 않지만 좋은 환경과 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특이한 케이스라 생각이 되어 얘기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을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공부하는 과정을 공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이점이 있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기사 시험을 응시해야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제가 원하는 필요 이상의 과정이 필요한 것 같은데 시간은 예상했던것 보다 길어질 것 같아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역학을 제외하고 추가로 공부해야하는 것이 있을까요? 기계공학과에 관련하여 지식이 없다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지않을까 하여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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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2 18:28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