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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신청(유학 및 퀄 시험)

대학원/유학
작성자
sus5051
작성일
2022-04-21 09:02
조회
290
안녕하세요.

전에 유튜브에 저희 어머니께서 댓글을 남기셨던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 닉네임은 해피였고 저는 그 분 딸입니다.

제가 직접 상황을 설명드리고 멘토링 받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금요일 방송에도 제가 통화를 할 예정이고 그 전에 이렇게 텍스트로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멘토링 신청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화공을 전공하였으며 세부로는 전기화학(전자 아닙니다) 및 에너지 소재 전공하였습니다.

저는 올 2월에 저희 학교 석사 졸업하였으며 작년에 유학 원서를 넣고 올 1월부터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원한 학교들은 3월까지  연락이 없었기에 저는 취업으로 굳히려던 중  A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박사생을 모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구 분야도 거의 동일하여서 작년 준비해둔 서류들을 넣었는데 인터뷰 연락이 왔고 감사하게도 풀펀딩의 조건으로 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가을학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그 교수님과 저의 걱정은 퀄 시험을 잘 통과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연구와 코스웍을 잘 병행해낼 수 있을지입니다. 제 학부 gpa가 많이 낮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4.0으로 환산시 2점대 나옵니다. 지금 전공 시험본다고 하면 다시 책 펼쳐서 공부해야 할 만큼 전기화학 제외하고는 백지장입니다. 솔직히 퀄 시험 제가 패스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모험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유학 가보고 싶어서 이번 기회를 탑승하여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출국을 8 월 초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전까지 한국에서 영어 공부와 (퀄 시험 4과목) 전공 공부를 최대한으로 하고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획을 하던 중 작년에 지원하였던 대학(B)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석사 입학의 조건으로 억셉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A 대학과 순위가 거의 7~80 등 차이가 나서 조금 고민이 되더군요......

B에서 석사를 하다가 그 학교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거나 박사를 다른 학교로 지원하여 더 좋은 곳으로 간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저는 전공 적합도, 풀펀딩 및 교수님과의 신의로 A 대학으로 거의 결정을 하긴 하였으나, B가 1 년 반 정도 영어와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과 순위가 높은 학교라는 점에서 약간 갈등이 듭니다.

고민 내용
  1. 퀄 시험 대비.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gpa가 많이 낮습니다. 그래서 퀄 시험 통과를 위해 한국에서 전공 공부 및 영어 공부를 7월 말까지 최대한 하다가 가려고 합니다. 전공 과목 (물리화학, 화공수학, 전달현상, 열역학)을 국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현재 이리저리 찾다가 유니스터디라는 곳을 찾았는데 여기 괜찮나요? 다른 곳도 혹시 더 있을까요?) 그리고 퀄 시험 대비 관련 제가 모르는 다른 조언이나 유념사항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한국에서 최대한 예습을 다 해서 가고 싶은데, 퀄 시험 관련하여서 (시험 보는 스타일이나 특정 과목 개설 학기 등) 제가 들어갈 예정인 랩실의 박사 분께 퀄 시험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되게 기회주의자처럼 보이거나 멍청이로 보일까 봐 걱정입니다.
  3. 저희 한국 교수님께서는 박사와 석사는 천지차이니 B 말고 A를 가는 것이 맞다고 하셨는데 관련한 많은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 저는 주변에 미국 유학하신 분도 없고 언니 오빠도 없고 저희 과도 제가 1기라 선배가 안 계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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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