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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을 위한 전공공부 VS 취업을 위한 전공공부

공부법
작성자
D.A.T
작성일
2021-03-30 07:54
조회
107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학기에 지거국 기계공학과 3학년으로 복학한 학생입니다.

군대에 가기 전 2학년으로 학교를 다닐 때는 교수님의 인강을 듣지 않고 학교 수업을 들으며 선배들과 같이 공부했습니다. 처음 2학년이 되었을 때,  1학년 때 배우던 미적분학, 일반물리와는 전혀 다른 전공 수업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2학년 때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결정한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전공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전공과목에서 A+를 받아 현재 학점은 4점 후반대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 전공공부, 좋은 학점에도 저는 학교시험 이외의 영역에서의 전공에 자신이 없습니다.

2학년 후반에도 이러한 문제를 조금씩 인지하고 있었고, 학교 교수님께 상담을 받은 적이 있지만 학과 교수님께서는 '학부전공만으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학점은 재수강을 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데, 학생은 학점을 잘 받는 방법을 잘 알고있는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갓준표 단톡방에서 전공에 대해 저는 생각도 못한 질문을 던지는 분들을 보면서 저는 점점 더 저의 공부에 대한 확신이 떨어져만 갑니다. 최근 멘토링에서 전공공부, 학점관리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의 사연을 듣고 교수님의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 주전 교수님께서 멘토링에서 말씀하신 '문제만 잘 풀고 전공이해도가 떨어지는'사람이 바로 저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학년이고 모든 전공공부를 다시하기에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취업 시 있을 전공면접이나 대학원 입시에서 절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미 지나온 전공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충할 수 있을지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1-03-30 10:06

    안녕하세요.

    금요일 밤 10시에 진행하는 멘토링에 참여하시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지만,
    전혀 자신감 잃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셔서 두려우신 것일 뿐
    오히려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 유리한 위치에 계시니
    자신감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생분의 상황이 무조건 좋은 상황이라는 말씀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학생들보다는 더 유리한 위치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멘토링에서 자세하게 대화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