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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 진로 조언

진로
작성자
pocker23
작성일
2021-04-08 14:33
조회
560
글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18학번 입니다.

18-2에 갑작스럽게 어머니 간이식 수술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건강상태로 인하여 19-1 19-2 까지 수술이 미뤄졌었습니다.

결국 19년 11월에 수술을 진행하였고,

20-1 20-2 까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하여 도합 5학기,

18-2 ~ 20 -2 까지 거의 학점이 처참합니다. 2.93정도 되네요.

각설하고,  제가 원래 닮고 싶은, 커리어를 따라가고 싶은 교수님이 계십니다.

2학년때부터 그 교수님께서 개설하신 강의를 찾아들었습니다.

따로 상담도 몇번 했었고, 20 -2 학기에 학부연구생 모집 공고를 냈었습니다.

그래서 지원 했었고, 상담 후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저번에 이야기 한것과 같이 이번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고민끝에 OOO 학생은 목표도 뚜렷하고 의지도 있지만


오히려 그걸 위해서 선발하지 않는게 낫겠다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먼저 제가 판단하기에는 OOO 학생이 하고 싶은걸 이루기 위해서는 랩생활을 하는게 우선이 아닌


1. 학점을 먼저 신경쓰는게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저라면 토플이나 (토플은 가장 마지막 순위가 되어야 되는데 작년에도 느꼈지만 너무 큰 비중을 두고 있는듯 하네요)


랩생활은 포기하고 무조건 학점에 올인할것 같습니다. 괜히 두리번 거리며 에너지를 분산하시지


마시고 학점에 가장 신경을 쓰시길 권유합니다.


그리고 5학년까지 생각이 있다고 하니 OOO 학생은 어떻게보면 지금 2학년이라고 생각이 들어


내년에 뽑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년간 학점상승에 최우선으로 신경쓰시고


그뜻을 어느정도 이룬뒤 1년뒤에 다시 찾아오면 그때는 OO 학생을 믿고


최우선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려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솔직히 이룰수 있는 꿈이라기 보단 현실성 없는 희망 정도로밖에


여겨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에서 학부학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만큼


적어도 3.5 / 4.5  (이건 다른걸 강력하게 내세울수 있을 경우에..)  학점으로 손해를 안볼려면


4.0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XXX


OOO : 본인

XXX : 교수님 입니다.


그런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일단 최대한 온 기회부터 잡은 후에

다시 도전해보자는 마인드로  현재 학교 다른 교수님의 랩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습니다.


4-1 에도 XXX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절 최대한 챙겨주시려는게 느껴질정도로

챙겨주십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부탁드려봅니다.

학점이 좋은편이 아니고 최대한 복구한다 하더라도 3.6 전후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자대로 가면 XXX 교수님 랩실에서 하고 싶은 생각이 더 많습니다.


일단 주어진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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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