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신청하기

[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2021/05/28 멘토링신청

작성자
kjh2159
작성일
2021-05-27 16:24
조회
611
안녕하세요.

현재 과학기술원에 3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과학기술원에서는 졸업요건으로 졸업논문, 졸업작품이 아닌 학부생 팀연구(1년간)를 진행합니다.

이 팀연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팀모집, 주제 선정부터 세미나, 실험, 연구 모든 부분을 학부생이 담당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이 구조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담당 조교님 혹은 담당 교수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어려운 수식 해결, 최적화 문제 수식 해결, 어려운 이론 문제 등등).

이 팀연구에서는 매년 SCI 논문이 1~2편씩 나오기도 하고, 그런 만큼 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저는 학부연구생과 함께 이 팀연구를 병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팀연구의 팀장입니다(제가 모두 주제 선정과 팀원 모집을 전부 진행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리더로써 뭔가를 이끌어간 적은 거의 없어서 많이 헤메고 있고, 힘이 듭니다.

행정적인 부분도 제가 지금까지 바보처럼 전부 해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많은 체력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되어 버린 이유가 제 성격상 누구에게 강요를, 강하게 말하기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희가 이번에는 무엇 무엇을 해야 합니다', '누구 누구는 무엇 무엇을 해주세요' 말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고,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건 알지만 잘 안 됩니다.

그리고, 저희 팀의 주제가 어려운 주제이기에 모집할 때에도 힘들 것이라고 말을 해두긴 했지만, 시험기간에 방학기간에 무언갈 시키는게 잘 안 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1-06-03 17:39

    아래와 같이 멘토링 진행되었습니다.

    후기는 아래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djunpyo.com/%EA%B0%93%EC%A4%80%ED%91%9C-%EA%B2%8C%EC%8B%9C%ED%8C%90/?uid=1211&mod=document&pageid=1#kboard-comments-1211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