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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멘토링 신청 합니다! (미국 대학원 전공 선택)

대학원/유학
작성자
noid1225
작성일
2021-08-06 09:19
조회
1003
안녕하세요. 교수님 유용한 유투브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저는 현대중공업 계열사에서 근무한지 3년된 29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지방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해 일하고 있는데..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어 유학 준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FE Mechanical 취득하고 현재 토플 100점 가지고 있는데, 올해는 GRE waiver믿고 일단 한번 지원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방대라서 유학간 선배도 없고, 과 특성상 석박을 안하는 분위기라 조언을 구할분이 안계셔서 무작정 유투브나 구글링으로 정보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세부 전공 정하는 일입니다.


지금 회사에서하는 업무는 배관설계 P&ID, Maker(펌프, 열교환기, 조선기자재, 밸브 등)  관리, 선주 선급 대응 등이 주 업무이고, 기계과,화공과 출신들이 많은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외국회사나 외국인들이라서 영어로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유학 목적이 현지 취업이라서 석사만 하려고 하고, 솔직히 딱히 어떤 전공을 하고 싶다고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사실 펀딩 문제때문에 박사 지원에 대해 고민중이긴 합니다. 내년 9월에 입학할경우 1억3천정도는 만들어서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이정도로는 쫌 빠듯할것 같아서 박사로 지원을 해서 퀄시험 탈락이나 중도포기할경우에는 석사 학위만 가지고 나갈수도 있는것 같은데.. 이럴경우 펀딩 받은거 토해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이런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솔직히 개인 성향상 학계보다는 인더스트리가 더 맞는것 같아서 가능하면 석사만 하고 싶은데 석사만 하고서는 취업 하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아래 전공입니다.


1. 기계공학

-세부전공

(1) Thermal & Fluid / 지금 하는일이랑 연관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 기대하지만, 너무 클래식한 분야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메리트가 있을지가 고민됨.


(2) Biomechanical / 미래 지향적 전공이고, 현재 미국 대학원에서 핫한 분야라고 들음. 그리고 기계공학을 인체에 적용하는게, 지금 하는 열유체와 연관이 깊어 생물학적 지식만 추가로 습득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 가지고 있음. 그러나, 아직 산업에서는 핫하지 않아서 석사 2년 후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을때 수요가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있음. 박사를 하게 된다면 메리트 있는 분야라고 생각.


(3) Mechatronics 또는 전자공학 / 기계는 전자, 전자는 기계를 석사 전공으로 많이 선택하는걸 보고 생각하고 있음. 이 전공이 졸업 후 취업에 있어서 가장 수요도 많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서치중에 메카트로닉스는 아시아 국가들처럼 생산 위주 국가에 전망이 더 좋다고 하는 견해를 봄. 실제로 미국은 생산쪽은 인건비가 싼 동남아쪽으로 외주를 줘버리고 핵심기술위주로 투자를 하는것 같음.



다시 읽어보니 너무 두서없이 써 내려갔네요..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교수님 같은 분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글 읽어보니 학점/어학점수 적으셔서 참고로 추가합니다.

- 지방 국립대 학점 4.4/4.5

- TOEIC 970

- TOEFL 100(R:29 L:24 S:23 W:24)

- GRE 없음. 올해 Waiver로 지원 예정.
전체 1

  • 2022-12-27 07:16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