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대학원 전공 선택과 관련하여 멘토링을 받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간단히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 이고 막학기를 남겨둔 상태입니다. 학부연구생은 이번년도 1월달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분야 : 광공학, 레이저 가공)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기에  22년 전반기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분야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흥미가 있고 원래 생각하던 분야로서 항법제어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고,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이러한 분야로 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에 근간이 되는 동역학을 들으면서 제가 느낀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흥미는 있으나, 성적이 나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처음 동역학을 수강하였을 때, 여러가지 미비한 문제(예제의 정확한 이해, 연습문제 풀이 부족 등) 와 다소 어려운 문제 등으로 인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계절학기에 재수강을 시작하면서 혼자만의 목표로 '이번에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면, 이 진로를 포기하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중간고사까지 그 결과물을 보았지만, 기말고사부분에서 많이 힘들어하여 원하는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항공분야로의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대학원 검색을 하면서 조금 미련아닌 미련이 남게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과연 전공 성적이 그 후 대학원 전공에서 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하고, 또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지, 그리고 관련되어 이러한 트렌드도 교수님이 미국에 계시니까 조금 더 잘아실거라 생각하고 폭넓게 질문드리려 멘토링 신청하고자 합니다.

또 항공분야를 생각하지 못하게 된 것 중 다른 이유가, 제어 관련 분야다 보니 컴퓨터 언어나 이러한 전공지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관련 랩실을 찾아보니 프로그래밍 언어는 필수적으로 거의 사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찾는 노력을 상대적으로 늦게해 아직까지는 학부연구생 말고 다르게 컴퓨터 언어나 기타 필요한 지식들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물론 관심있는 분야고 흥미로운 분야여서 제가 노력하면 된다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과연 무조건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교수님께 추가적으로 질문드릴 것은 관련 대학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할 코딩 언어나 다른 것들을 아직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진학을 해도 괜찮을지.. 혹은 이러한 케이스를 주변에 보신 게 있으시다면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실지도 멘토링 글에 남깁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나름 글로 표현한다고 정리를 하였는데도 정리가 부족하네요..

멘토링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