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신청하기

[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08/13 (금) 멘토링 신청합니다 (타 대학원 진학관련분야)

대학원/유학
작성자
rrrr12345678
작성일
2021-08-11 09:32
조회
534
안녕하세요 교수님.   비록 기계과 학생이 아니지만, 대학원 진로에 관련한 상담을 여쭙고 싶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는 지방 4년제 대학교 재직중이며, 현재 3학년 학부생입니다. 과는 디스플레이공학과이며, 학점은 전체 3.6, 전공 3.8~9 정도입니다.  영어성적은 토스 Lv6정도만 보유한 상태이며, 그외 몇가지 자격증이 있지만, 저의 진로에 영향이 미비한 것들입니다.

작년 집안사정으로 휴학 후,  돈을 좀 벌면서, 저의 과랑은 조금은 맞지 않는 반도체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산업적인 전망도 현재 과의 특성분야보단 상당히 밝아, 반도체쪽으로 저의 취업의 진로를 가닥잡게 되었고, 그렇게 하면서 외부기관에서 교육받던 공정실습같은 여러 활동들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서 연구분야의 진로를 가지게 됬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분야는, 해당산업에서 반도체 소자 및 공정에 관한 R&D쪽 분야나, R&D가 아니지만, 반도체 공정등에서 이슈등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업무로써, 석사 채용을 하려는 직무입니다.

저의 이러한 사정을, 현재 해당 직군에 종사하는 지인 및 타 외부기관에서 멘토링등을 통해, 조언을 받았고,  이분들 모두 현시점에선 반도체 소자분야등을 연구하는 전자공학과 분야 대학원으로의 진출을 권장해주셨습니다.

물론 학부때의 과와 석사진학 시의 과가 바뀌는것도 있지만, 가장 큰건 저의 대학에서 이같은 분야의 연구를 하는곳이 없어서 결국 타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렇게 타 대학원으로의 진학을 예정 시, 저의 상황상, 자대 학부연구생 경험등을 체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실제, 저는 4학년 1년간 학부연구생을 경험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저의 과가 현재 연구중인 것들은 제가 원하는 반도체 소자분야등과는 거리가 매우 먼 편이며, 그중 제게 관심있던 연구실의 교수님께선, 산학장학생 신분으로, 저를 현재 연구중인 분야의 회사로 취직하는걸 푸쉬 하시는 상태입니다. 첫번째로 문제는 해당분야는 전지분야로, 반도체 소자랑은 아무래도 비교적 거리가 있는 상태입니다.

교수님께선,  가급적이면 제가 4학년이 아닌 3학년 2학기에 들어오시길 바라시는데, 문뜩 불안한 생각이 스쳐, 학점을 챙기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해보니, 연구실 들어갈 생각이면, 좀 더 진중한 연구에 초점을 두고, 학점은 좀 내려놓으라는 경향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연구실경험이 없는 저로썬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타 대학원생이 지원 시, 학점이 상당히 관련이 큰걸로 알고 있어, 이러한 말씀을 들으니 쉽게 해당 연구실로 진학이 망설여집니다. 교수님은 이런 사정을 모르신 채, 교수님 연구실의 석사진학을 생각하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불안한 생각이 안들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지금도 학점이 비교적 더 올려야하며, 그를 위해 계절학기등도 고민하는 이때에, 학점의 부족함을 만회하기 위해 어필사항으로 생각해본게 학부연구생입니다.

컨택진행해본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마침 방학때마다 인턴으로 와서 활동하라는 허가만 떨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보장이 없으니 저런 방법으로 저의 역량을 향상시켜보겠단 생각이였는데요. 오히려 이 생각이 현재 제 상황상,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여 심히 걱정됩니다.

차라리 대학원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영어공부를 하고, 희망하는 타 대학원들의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등을 찾아보면서, 반도체 연구분야에 대한 실력을, 미약하게나마 자기주도적으로 키워보는것이 더 현실적으로 옳은 선택일지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는 가장 안좋은 시나리오일때에 대한 생각이지만, 현재로썬 고민 안해볼 순 없는 것 같습니다.

불안한 심리에 기반한 글이라, 좀 두서가 없어, 제 고민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습니다. 멘토링을 하게된다면, 제대로 말씀드리고 고민을 풀어내보고,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전체 0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