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신청하기

[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2022년 8월 ~ 2023년 5월: 토요일 14시 (한국시간 기준)

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인턴 지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턴/취업/이직
작성자
kdw
작성일
2020-07-22 06:25
조회
562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의 역학 강의를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내용들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 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된 이유는 다음 학기에 인턴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저에 대해 조금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기계공학부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성적은 약 4점 초반대 입니다. 그외 다른 스펙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고, 어떻게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2학년 때에는 고학년이 되면 목표가, 하고싶은 것이 생길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왔었는데, 3학년 일학기가 끝난 지금 시점에도 딱히 어떤 명확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2년 반이라는 시간을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했는데 솔직히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말 이렇게 공부만 하면 되는 것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제 세 학기 정도 대학 학부 생활이 남아있는데, 남은 세 학기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와, 학교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전부터 인턴 지원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가 코로나로 인해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 되었는데 저는 이러한 수업 방식이 솔직하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학기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 된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더욱 다음학기에 휴학을 하고 인턴 지원을 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다음학기(3학년 2학기)에 인턴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만약 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주로 플랜트 설비 관련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된 실습 내용으로는 Vender dwg검토,  BOM작성, CAD수정작업, P&ID 캐드 수정 작업, 프로젝트 과제 할당 및 수행 이라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CATIA 프로그램을 가지고 3D 캐드 프로그램을 배웠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배웠던 기억이 있어 이 인턴 과정에 지원하고 싶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학부를 졸업하시고 현대중공업에서 플랜트 관련 업무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업무를 진행 하셨었는지, 학부 수준의 지식으로 이 인턴을 하면서 어떤 내용을 배울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또, 이러한 플랜트 관련 업무에서 어떤 능력을 중요시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학부를 졸업하고 취업 하셨을때와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취업과, 대학원을 모두 경험해 보셔서 아직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덕분에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체 3

  • 2020-07-27 00:15

    안녕하세요.
    혹시 제 단톡방에 들어오신 분이신가요?
    제가 많이 찾았는데 답변을 듣지 못해서요.

    제가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10시에 줌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써 답변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멘토링을 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여
    매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시 사이트에 글을 올리시고 계속 답변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아
    제가 댓글을 달아봅니다,

    만약 줌으로의 멘토링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제가 조만간 댓글로써 멘토링 답글을 달아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20-07-29 01:50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30-31일중에 면접을 본다고 해서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그 전에도 멘토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번거롭게 해 죄송합니다....


  • 2020-08-01 03:52

    아이고, 제가 댓글 알림이 없어서 멘토링 시기를 놓친 것 같습니다.
    어제와 1주일 전, 2주일 전 금요일에
    3차례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아마 한 번도 못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이미 늦어서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인턴 기회는 꼭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인턴 생활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인턴 기회를 꼭 잡아서 미리 사회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늦기는 했지만,
    혹시 원하신다면 다음 주 금요일에 1:1 멘토링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단톡방에 오셔서 의견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갓준표 4대 역학 카카오톡 공식 단톡방:
    https://open.kakao.com/o/gxretD1b

    말씀 주신 것처럼
    저는 인턴/취업/대학원/유학 등을 모두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얻은 장단점도 잘 알고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얘기들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이번 멘토링은 시간을 놓치긴 했지만,
    다음 주 또는 다음 기회에 꼭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