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sat. evap. 을 구한다고 하면,
문제에서 포화증기인 상태라고 분명히 명시해줍니다.

만약에 문제에서 그런 언급이 없다면
건도가 0이 아닌 습증기 또는 과증기라는 생각을 하셔야지
단순히 포화증기라고 가정하고 문제를 푸시면 안됩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경우에는
심지어 그런 정보를 쉽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습증기표에서 압력과 sat. Temp.를 보게끔하여
과증기표를 봐야한다는 암묵적인 정보를 주기도 합니다.
(매우 어려운 유형에 속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단순히 어떤 경우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상태량표 관련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면서
적용하는 법을 스스로 익히셔야 합니다.

제 사이트에 가시면
상태량표를 보는 다양한 문제와 해설이 되어 있습니다.
열역학 한방에 끝내기에서도
상태량표 보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설명드리기도 했지만,
더 많은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사이트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추가로 공부해보시면
잘 이해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단열 용기에서 물이 팽창할 때의 최종온도와 용기의 체적
랭킨 재열/재생 사이클-공정 히터(Process Heater)는 무엇인가?
밸브가 달린 피스톤은 밀폐계인가, 개방계인가?
수증기가 노즐을 통과할 때 수증기의 출구 속도는?
열역학적 상태량(엔탈피)을 구할 때 언제 상태량표를 보고 언제 CpdT를 적용하는거야?
정압비열과 온도와의 관계 (Trial & Error 활용)
포화증기표를 보지 않고, 과열증기표와 보간법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책마다 살짝 steam table이 다릅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실 때는 그 책의 테이블을 참고하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사이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진을 찍어두고 공부를 합니다.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모든 appendix의 pdf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 다른 방법을 구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잘 뒤지시면,
몇몇 책에 대한 appendix pdf 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분께서 보시는 책과 같은 pdf 파일을 찾으셨다면 그걸로 보셔도 될 겁니다.

구글에 thermodynamics property table 등으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됐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