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힘을 가한다고 깨진 물질이 서로 붙지는 않겠죠.

 

2017년 Science에서 TUEG3라는 폴리머가 소개됐었는데요.

이 물질은 한번 잘려도

힘을 가하면 서로 테이프 없이도 금방 붙는

self-healing property를 보입니다.

 

원리는 수소결합을 이용한 것인데요.

TUEG3안에 있는 강력한 S-H 수소결합이

압력을 가해주면 polymer chain들이 서로 달라붙어

마치 잘린 물질이 다시 붙는 효과를 보이는 것이죠.

 

실제로 실험을 많이 해보다 보면,

수소결합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데요.

학생 여러분들은 이런 영상 등을 보시면서

간접적으로 많은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This new material heals—not cracks—under pres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