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테슬라 취업 준비하기 (Tesla Job Opening)

요즘 기술으로나 주식으로나 가장 핫한 기업, 테슬라! 많은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특히 여러 기업 중에 테슬라는 매우 매력적인 기업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Job Opening 글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How to get information from Tesla careers website?

답변

Tesla.com 으로 바로 들어가면 자동차 판매 페이지처럼만 보이고 Job 관련한 내용은 쉽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테슬라에서 취업하기 위해 Job Opening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아래와 같이 Careers 페이지를 찾으셔야 합니다.

 

한번 어떤 직업군이 open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지에서 search를 클릭해봅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모집 중인 직업군이 나오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Cupertino와 가까운 Fremont Tesla로 지역을 설정해서 찾아봅시다.

저는 기계과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직업군은 Engineering으로 설정해야겠죠?

오호!

마침 제가 전공하는 플라스틱 부분에서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네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관련 엔지니어를 뽑고 있고,

특히 에너지 관련 하드웨어 쪽

Plastics & Polymer 전공으로 모집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Job Category는 Engineering & Information Technology로 되어있고,

지역도 설정한대로 프레몬드(Fremont)로 잘 되어 있네요.

뽑는 역할이 무엇인지 보니까…

Tesla는 재료 관련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고, 에너지 생산 라인에서 일하게 되겠네요.

재료 개발, 분석, 공정 등의 일을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구체적인 제품 설명과

재료에 관한 다양한 설명(플라스틱, 복합체, 접착제, Photovoltaic Materials 등)까지 자세하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시험 볼 때 시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취업을 할 때는 모집글을 제대로 읽고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하고,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 사람을 뽑는지를 정확하게 아셔야 취업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 공채 개념으로 서류-인적성-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서 취업하게 되면 팀이 정해지거나 실제로 사업부도 나중에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의 경우 어떤 팀에서 일할 사람을 직접 뽑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모르고 지원한다면 시험 범위도 모르고 시험보는 것이랑 똑같다고 볼 수 있겠죠.

미국 테슬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아셔야 하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취업이 엄청 어렵지만, 미국에서도 취뽀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각 role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고, 내 능력이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살펴봐야겠습니다.

 

  • Material (plastics & composites) evaulation
  • Polymer manufacturing processing
  • Optimization
  • Material characterization
  • Structural property
  • FEA
  • Technical writing skills
  • Communications
  • Composite optimizations
  • Stress analysis

대충 요약해보니 이 정도인데 재료 분야가 아닌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겠지만,

저 같이 재료 분야, 특히 폴리머에서 일하는 사람이 볼 때엔 이 몇가지 요소만 봐도 딱 어떤 일을 할 사람을 테슬라가 필요로 하는지 바로 상상이 됩니다.

만약 제가 인터뷰를 본다면 제가 위에서 설명한 요구사항에 대해서 어떤 경험과 경력이 있는지, 어떤 과정에 따른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Role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Requirement가 있네요.

이는 필수 요구 사항이기 때문에 최소한 지원하기 전에 이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지를 알아봐야 겠습니다.

  • 재료과, 화학과, 기계과 석사/박사 출신
  • 능력이 짱짱맨
  • 통계 분석, SQL 데이터 분석, 코딩 능력, 디자인 스킬, FEA
  • 협력과 소통
  • 문제 해결 능력
  • 혼자서도 일 잘하고, 같이도 일 잘하고, 하튼 짱짱맨

요구 조건은 이 정도네요.

제가 한방에 끝내기에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여러분들…

학부과정일 때부터 이것 저것 열심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다행히 분야가 비슷해서 그런지 아래와 같이 통계 분석, SQL 데이터 분석, 코딩 능력, 디자인 스킬, FEA 등등… 이 쪽에 관해서는 모두 친숙하고 경험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 통계분석: MATLAB이나 Python, R 으로 기본적인 분석은 다행히 다 할 줄을 알게 됐어요. (그냥 할 줄 안다는게 아니라 뭔가 증명이 필요! 저 같은 경우는 애플에서 일하면서 퇴근 후 Silicon valley extension school에서 수업을 들어서 좋은 학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 SQL data analysis: 최근에 공부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요. 요즘은 특히 연구직에도 데이터 분석 능력을 많이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두세요!
  • 코딩능력: MATLAB 한방에 끝내기 들으세요~
  • 디자인 스킬: 제가 말씀드렸죠? 카티아/솔리드웍스/라이노/오토캐드/NX/퓨전360 등등의 디자인, 모델링 능력은 기계과 학생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 FEA: 얼마전에 시뮬레이션 영상도 하나 올려드렸는데, 기계과 학생으로서 응력해석도 못하면 안되겠죠?

위의 조건이 자기와 잘 부합하다고 생각한다면 APPLY 버튼을 눌러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제가 얼마 전에 미국 취업 관련 답변을 드렸었는데요.

여러분들이 미국 실리콘 벨리에 있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에는 도대체 어떻게 지원하고 취업을 하는지 설명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미국 회사에 지원하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구요.

 

항상 강조하지만,

학부 때부터 열심히 자기만의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나중에 막상 지원할 때에는 어려움이 많을 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특히 한국과 달라서

공채나 인적성이 따로 없고

정확하게 Team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멘토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부생으로서 길러야할 필수 능력! 잘 관리하셔서 나중에 지원하실 때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멘토링 내용은 링크 또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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