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준표 멘토링 시간 공지]
2023년 5월 ~ 현재: 금요일 23시 (한국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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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 2022년 7월: 금요일 22시 (한국시간 기준)
[멘토링 신청] 타 연구실(혹은 타대) 박사 진학과 관련된 고민입니다.
대학원/유학
Author
dbry12
Date
2024-11-04 17:14
Views
68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현재 skp 대학원 석사과정 3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입니다.
최근 타대 박사 진학과 관련하여 고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박사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학위과정 내내 했는데 최근에 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결정을 굳혔습니다.
박사를 다른 곳에서 하려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현재 지도교수님께서 저희 연구실 과제 중, 정말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하고, 교수님께서도 전공하시지 않아 지도가 불가능한 상황의 연구분야를 저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넘기고 있습니다. (신입생 친구들이 부사수라 사실상 저 혼자입니다.)
매주 아이디어를 강하게 요구하시고.. 아이디어의 요구사항들 마저 굉장히 조건이 많고 제한적이며 실현시키기 어렵습니다. (다 만족되면 제가 볼 때 IF20은 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을 해도.. 조금의 성공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수준이며, 저 졸업 때까진 절대 완수시키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분야가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숙제 같아 졌습니다. 제가 멘탈이 강한 편인데 이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아 교수님이 절대 나쁘신 분은 아니십니다. 교수님과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미팅 때마다 좀 말투가 평소랑 다르십니다.. 진짜 무서워요
말이 길어졌는데 본론이 되는 질문 남깁니다.
1. 타 연구실 박사 진학 시 현재 지도교수님과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건설적인 방법일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교수님은 현재 제가 타대생각이 있는지 모르십니다.)
2. 타 연구실에 언제쯤 컨택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메인 논문 1편이 리비전 중이라 컨택을 하기 조금 애매한 것 같아 일단 아직까진 안했습니다.
3. 아래는 제 스펙인데, skp 신소재, 전전 중에(셋 다 한 군데씩 있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연구실이 있는데, 정보가 없어 붙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학부 SSH 4점대 (상위 10% 이내)
- 석사 SKP 4점대 (학점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논문 :
(1) IF20~30 SCIE저널 단독 제1저자 1건, In-revision (메인 연구이며, 억쎕이 졸업 전에 될 것 같습니다.)
(2) IF10~15수준 SCIE저널 제1저자 2건, 3월 전 Submission 예정 (서브 연구입니다. 1건은 2인 공동1저자 및 앞저자입니다.)
- 특허 : 1건 (출원)
- 학회/컨퍼런스 : 4회
- 수상 : 학회 수상 1회, 학부 성적우수상 6회
- 펀딩/장학금 : 없음.
서브미션, 리비전 중인 논문을 타대 교수님이 어떻게 평가하실진 모르겠네요. 한국이 좋아서 미국은 당장은 생각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skp 대학원 석사과정 3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입니다.
최근 타대 박사 진학과 관련하여 고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박사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학위과정 내내 했는데 최근에 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결정을 굳혔습니다.
박사를 다른 곳에서 하려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현재 지도교수님께서 저희 연구실 과제 중, 정말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하고, 교수님께서도 전공하시지 않아 지도가 불가능한 상황의 연구분야를 저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넘기고 있습니다. (신입생 친구들이 부사수라 사실상 저 혼자입니다.)
매주 아이디어를 강하게 요구하시고.. 아이디어의 요구사항들 마저 굉장히 조건이 많고 제한적이며 실현시키기 어렵습니다. (다 만족되면 제가 볼 때 IF20은 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을 해도.. 조금의 성공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수준이며, 저 졸업 때까진 절대 완수시키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분야가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숙제 같아 졌습니다. 제가 멘탈이 강한 편인데 이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아 교수님이 절대 나쁘신 분은 아니십니다. 교수님과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미팅 때마다 좀 말투가 평소랑 다르십니다.. 진짜 무서워요
말이 길어졌는데 본론이 되는 질문 남깁니다.
1. 타 연구실 박사 진학 시 현재 지도교수님과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건설적인 방법일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교수님은 현재 제가 타대생각이 있는지 모르십니다.)
2. 타 연구실에 언제쯤 컨택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메인 논문 1편이 리비전 중이라 컨택을 하기 조금 애매한 것 같아 일단 아직까진 안했습니다.
3. 아래는 제 스펙인데, skp 신소재, 전전 중에(셋 다 한 군데씩 있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연구실이 있는데, 정보가 없어 붙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학부 SSH 4점대 (상위 10% 이내)
- 석사 SKP 4점대 (학점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논문 :
(1) IF20~30 SCIE저널 단독 제1저자 1건, In-revision (메인 연구이며, 억쎕이 졸업 전에 될 것 같습니다.)
(2) IF10~15수준 SCIE저널 제1저자 2건, 3월 전 Submission 예정 (서브 연구입니다. 1건은 2인 공동1저자 및 앞저자입니다.)
(3) IF7 공저자 1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맨 뒤 저자입니다.)
- 어학 : 토익 900점, 오픽 IH- 특허 : 1건 (출원)
- 학회/컨퍼런스 : 4회
- 수상 : 학회 수상 1회, 학부 성적우수상 6회
- 펀딩/장학금 : 없음.
서브미션, 리비전 중인 논문을 타대 교수님이 어떻게 평가하실진 모르겠네요. 한국이 좋아서 미국은 당장은 생각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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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기계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학부, 취업 준비, 대학원 생활, 유학 준비, 미국 취업 등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정보의 폐쇄성”이었습니다.
- 평소에 선배들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취업, 인턴, 대학원 등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정보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 제 강의를 듣는 기계공학도끼리는 서로 궁금한 점, 고민, 정보 등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해 합니다. 부끄러워마시고 편하게 고민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