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저는 문과출신에 학창시절에는 놀기 바빠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않고 재수를 하여 겨우 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입학을 하고나서는 호주가서 굴삭기 기사로 하려고 생각을 하여 1학년을 보내고 입대를 하였습니다. 군대에서 곰곰히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게 진짜 맞는 선택인지 후회없는 선택인지 그 결과 저는 공부는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공부랑은 나랑 거리가 멀어,나는 공부랑은 안맞아" 이렇게 현실을 회피하는것 같아 제 자신에게 정말 많은 자괴감이 들었고 정말 제 자신이 인간쓰레기 처럼 한심해 보였습니다. 이번 1학기는 제 입으로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 저는 오픈카톡방을 알게되었고, 사실 이런 커뮤니티는 잘 이용을 하지않는 편인데 권준표 교수님이 운영하는 오픈카톡방은 정말 제가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정말 사소한 질문이라도 갓준표 사이트에 있는 문제 예시를 들어주어 제가 역학이라는 과목에 접근 할 수 있는 시발점을 제시해 주었고 그 결과 저는 역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학창시절 100점 한번 맞아본적 없는 저는 재료역학,유체역학
a+을 맞는 쾌거를 얻었고 나머지 과목도 열심히 하였지만 b+에 그치는 결과를 맞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부족한 공업수학을 예습과 동시에 공부에 욕심이 생겨 될지는 모르겠지만 독일 대학원을 준비하려고 독일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수업만 수강했으면 제가 이렇게 까지 공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오픈카톡방에 있는 많은 분들이 진로상담,취업상담으로 저 또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고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후기글은 처음 써보아서 초반에 너무 제 얘기만 한것 같은데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